영주교육지원청은 3일부터 20일까지 Wee센터 다목적 활동실에서 뉴스타트 상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미술치료 연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주미술치료센터의 배철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 및 실제적 활동을 함으로써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는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의 특성상 언어적인 접근을 통한 상담보다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여 마음을 열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의식적인 욕구와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이론적인 이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활동을 통해 미술치료의 내담자가 되어봄으로써 상담의 효과를 경험하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제길 교육장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여있는 학생들의 경우 표현되는 행동 이면에 잠재되어있는 심리적인 문제가 있지만 청소년의 특성상 학생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표현하기를 꺼려하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도구들을 구비하시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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