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014년도 시정목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시정목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행복이다. 제20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렇게 발표했다.
박승호 시장의 2014년 시정운영 방향은 글로벌 행복도시 포항 실현으로 창조기반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확충 등 서민 삶의 질 향상,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 실현, 창조기반 해양ㆍ문화ㆍ관광ㆍ레포츠 도시 조성, 녹색환경도시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 등 다섯 개의 역점시책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이를 크게 묶어보면, ‘일자리 창출’과 ‘시민행복’,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박승호 시장은 최우선 과제인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확충’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 실현’을 위해 철강산업 고도화와 로봇 등 미래형 먹을거리 산업을 육성한다. ‘창조기반 해양ㆍ문화ㆍ관광ㆍ레포츠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영일대와 연계한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창조도시 기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서 형산강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의 뜻을 적극 반영한다.
여러 가지가 나왔으나 이 중에 최대의 목표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다. 올해는 철강 경기하락으로써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2014년에는 경기가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이럴수록 포항시정이 한층 더 시민들에게 행정으로써 희망의 불씨를 댕겨줘야 한다. 2014년의 시정 목표를 보면 희망의 씨앗 뿌리기이다. 씨앗을 심어야만 이게 2014년에 열매를 맺게 된다. 포항시의 시정은 말하자면 행복 씨앗 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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