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음식점 육성을 위해 지도 점검에 나섰다.
북구청은 지역 모범음식점의 좋은식단 이행여부 등의 사항에 대해서 북구보건소, 외식업포항시북구지부와 합동으로 2일부터 1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에서는 지난 7월 ▲복합·소형찬기 및 개인별 접시 사용 여부 ▲친절 및 서비스 만족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선도 여부 ▲법정시설기준의 준수와 건물 및 환경 청결여부 등을 평가하여 모범음식점 63곳을 재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 여부, 음식조리 시 염도계 활용여부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여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어 건강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싱겁게 먹기는 반드시 실천하여야 할 사항이라는 것을 업주들에게 주지시키고 손님들의 이해를 구하도록 당부하고, 모범음식점이 맛과 멋이 함께하는 포항의 대표 맛집이 되고 지역 음식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업소로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은숙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하여 손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 하고, 위생적이고 청결한 조리환경조성, 음식의 적정기준 염도를 준수하여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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