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인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수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제8차 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 위원회의에 참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 인가를 사실상 확정짓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3년도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한국의 김장과 김장문화) 등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긴급보호목록 등재, 무형유산보호 모범사례 및 국제원조 요청승인 등 다양한 의제들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외교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호재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아.태무형유산센터 대표단 등 25명의 대표자와 자문위원들이 참가한다. 안동에서도 안동시 관계자와 연맹직원이 참가해 앞으로 발전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지난 2006년 9월 29일 창립이래 탈문화 보급과 전승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탈문화 콘텐츠의 연구, 조사, 보존, 관리는 물론이고 전 세계 탈 관련 아카이브 자료화, 학술대회, 탈전시회 등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얻게 됐다.
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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