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2월1일부터 연말 도-시ㆍ군 합동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ㆍ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도 감사관실 직원은 물론 시ㆍ군 감사담당관실 직원을 지원받아 권역별로 7개반, 45명을 투입,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ㆍ출연기관 및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위주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활동의 중점 점검사항은 복무기강 확립실태, 재난ㆍ안전ㆍ민생분야 관리 실태와 비리의 온상이라며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보조금 분야까지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취약해 지기 쉬운 분야는 물론 공직전반에 대하여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시ㆍ군 사정에 밝은 시군 감사 전문 인력 20명을 지원받아 도 감사관실 직원과 합동으로 출ㆍ퇴근 시간은 물론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복무규정 미 준수 행위 등 복무기강확립 실태와 연도말 세출예산 낭비사례는 물론 각종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금품수수 등 보조금 등 예산집행 실태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도덕성ㆍ청렴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ㆍ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문제점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전 시군에 전파, 유사사례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도-시ㆍ군 합동감찰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앞으로 한 건의 비리도 발생할 수 없도록 비리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자세로 감찰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비리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하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긴 경미한 과실은 과감하게 관용조치 하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는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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