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장 후보가 김학송 전 의원,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최봉환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3명으로 정해졌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어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4명 가운데 이들 3명을 후보로 정했다.
4배수에 들었던 송기섭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최종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종 후보로 3명이 추려졌지만, 이들 가운데 새누리당의 친박계 중진인 김학송 전 의원이 일찌감치 사장으로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지난달 사장 후보 재공모를 결정했을 때부터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다. 김 전 의원과 허 전 청장은 1차 공모 때는 지원하지 않았다.
도로공사 신임 사장은 다음달 초쯤 주주총회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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