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실업팀 선수들이 4일 시 체육회 마당에서 열린 ‘사랑의 금메달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번 김장담그기는 시 체육회회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향숙)와 포항시생활체육회가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실업팀과 함께 추진한 것으로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청 실업팀 왕기춘 선수를 비롯한 다수의 선수들과 함께 여성자원봉사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주위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나누는 행복’, ‘버무리는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한 이번 김장담그기는 1,000포기 배추에 엄선된 국산재료로 양념으로 5k박스 250개의 김장을 담았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날 온종일 배추를 버무리는 시 체육회, 여성자원봉사회, 포항시 실업팀 선수들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행사장에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해 배려했다.
이번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멘토의 집, 포항모자원 등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장화식 체육지원과장은 “사랑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로 이어져 이번 김장담그기는 금메달만큼이나 값진 행사가 됐다”며 “포항시청ㆍ포항시체육회 실업팀은 종목별 1시설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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