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성군은 지난 26일 ㈜다모에서 의로운쌀외 5종의 농·특산품(22백만원)의 베트남 수출에 이어 27일에는 춘산APC에서 2013년산 만생종(부사) 의성옥사과 24톤을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부산항으로 출발했다
의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퓨미홍 지역 중심가에 농·특산품 직판장을 개설, 동남아에 농·특산품의 수출 전초기지를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서 천년초, 의성흑마늘, 의로운쌀, 옥사과, 고춧가루, 김치등 1억5천만원 상당의 농· 특산품을 수출했다.
올해 대만으로 수출하는 의성 옥사과는 대만에 가정용 제수용품으로 인기를 누릴 전망이며, 재배지 검역, 농약 안전성 잔류검사, 대만현지 검역원의 사전검역을 통과한 옥산 신계 사과수출단지와 춘산지역의 25농가 56ha에서 생산된 사과가 수출하게 된다.
대만시장은 한국사과가 수출하기엔 검역요건이 까다롭지만 국내 내수시장 가격하락과 사과 작황이 좋고 수출여건이 좋은 점을 들어 의성군에서는 이번 첫 선적을 필두로 내년 2월말까지 대만시장에 의성사과를 200톤 6억원 정도를 수출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의성군에서는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 농산물 수출을 베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이며 앞으로 대만시장도 선점해서 농산물 수출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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