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에 예정된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이사회가 종전재단측 이사들의 불참으로 또 무산됐다. 이사회는 지난 9월 이후 모두 4번째 무산됐다. 이날 이사회는 대구대 및 대구사이버대 총장 임명건, 개방이사 및 감사선임건, 특수학교 교장 임용건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었다. 이사회 무산으로 이달초부터 계속된 대구대의 총장 공석사태 및 영광학원 산하 특수학교와 대구사이버대 등의 파행운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영광학원 이사회는 현재 종전재단측 이사 3명을 포함해 5명의 이사만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고, 종전재단측 이사들이 이사회에 참석을 하지 않으면 의사정족수(4명)을 채우지 못해 이사회를 열 수 없다. 한편 황종동 전 영광학원 이사장 등 종전재단측 전 이사들은 이날 정오 대구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학은 어느 개인의 소유물이 되어서는 안되고, 개인의 정치적 야심을 위한 도구로 활용돼선 안 된다"며 "대구대 구성원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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