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김남일 일자리투자본부장,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향토뿌리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회원들과 공유하고자 ㈜고령기와(대표 김병주) 내에 소재한 전통기와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30일 의성군청에서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토뿌리기업협의회(임시회장 ㈜노당기와 대표 정병태)’를 발족한 이후 처음 가지는 자리로, 향토뿌리기업의 상생화합과 100년 지속발전 방안 및 협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긴밀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 박물관은 3대째 점토기와를 생산해 온 ㈜고령기와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5월에 준공된 것으로서 전통기와 제작과정과 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이날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향토뿌리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추진경과 및 현재 추진 중인 향토뿌리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2014년도 사업계획(안) 설명 및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한 임원진도 신규 구성되었으며, 향토뿌리기업협의회 운영활성화를 위한 회원들 간의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경북도에서는 향토뿌리기업 육성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조례`를 제정(2013.11.11.)하고, 2014년도 예산으로 9억2000만원(도비 500, 시군비 420)을 도의회에 상정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5월, 향토성과 역사성을 간직하며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역할을 해 온 업종별 장수기업 27곳을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인증하고, 전통산업의 향수가 담긴 근대산업건축물 8곳을 ‘경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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