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보건소는 우슴터식당의 후원으로 지난 25일 방문건강관리 대상 무의탁 홀로어르신 15명에게 오찬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은 우슴터식당에서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북구보건소에 전달해 11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방문관리대상 무의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아주는 담당간호사가 동행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나들이가 되도록 귀가까지 세심히 보살폈다. 한편 북구보건소 박세운 소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생일을 맞이해 소외감 느끼는 이웃과의 어울림으로 다소나마 잊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신 것과 생일상을 정성으로 마련해 주신 봉사자의 경로 효친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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