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돈사에서 소가 오물통에 빠져 119구조구급대가 구조에 나섰다.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경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에 있는 돈사에서 소가 오물통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15mx5mx1.5m 크기의 오폐수집수장에 빠져있는 소를 구조차 크레인 등 구조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농장주인 김모씨는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웠으나 신속하게 출동한 119구조대 덕분에 소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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