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막판 물오른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민 데얀(FC서울)이 38라운드 `최고의 별`로 빛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3-2 승리를 이끈 데얀을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골로 데얀은 시즌 17골을 기록, 김신욱(울산 현대·19골)과 두 골 차로 따라붙어 득점왕 3연패를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데얀은 35라운드에 이어 3주 만에 주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로는 데얀 외에 강종국(경남FC)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레오나르도, 정혁(이상 전북), 김성환(울산), 김인한(경남)이 포함됐고, 수비수에는 강민수(울산), 임종은, 코니(이상 전남), 차두리(서울)가 선정됐다.
전북의 베테랑 최은성은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 팀은 서울, 베스트 매치는 서울-부산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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