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프로야구 FA시장에서 최고 몸값을 매긴 강민호와 깜짝 대박수를 둔 최준석이 내달 5일부터 개최되는 ‘2013 야구대제전’에 참가하며 포항야구장에 선다. ‘2013 야구대제전’은 대한야구협회(KBA, 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가 한국야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프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1981년 이후 32년 만에 부활했다. 이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프로는 물론,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은퇴선수들이 한데 모여 모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정식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2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데 개막전에서 개최지를 대표하는 포항제철고와 부산의 명문인 개성고 맞붙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 경기는 김응룡 감독이 개성고의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FA의 대어로 떠오르며 롯데로 이적한 최준석이 포항제철고 4번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관심이 더하고 있다. 포항제철고는 강민호, 최준석, 박종윤, 권혁 등을 배출한 떠오르는 야구 명문고이지만 김응룡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개성고 역시 이혜천, 채태인, 윤완주 등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개막전부터 치열한 명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동산고(류현진)와 광주일고(서재응, 김병현, 최희섭)가 1회전에서 격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준준결승(8강)까지는 7회,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는 9회 경기로 진행한다. 선수구성은 재학생 2명, 대학생 2명, 프로 및 은퇴선수 6명이 출전하며, 6회와 7회는(단, 준결승, 결승은 8, 9회) 프로 및 은퇴선수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해 정식경기에서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인 연출이 기대된다. 2013년 한국야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축제의 한마당인 이번 야구대제전은 대한야구협회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와 포항시, 네이버에서 공식 후원하며, 주요 경기는 SBS ESPN과 유스트림코리아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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