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6일 군청 광장에서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과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불씨를 피우는 ‘희망 2014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계 점화식과 함께 성금모금을 시작했다.
예년보다 10일 일찍 시작된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금년 11월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서 재능기부로 군청음악동호회의 통기타공연과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모두가 참여한 댄스 공연이 펼쳐져 추운 날씨였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서로가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후끈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또한 온도계 점화식에 맞추어 희망풍선 100개를 날려 보내며 어려운 이웃의 희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이날 성금모금 행사에서 영덕군 수요회에서는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200만원을 지정기탁 하였고, 영남에너지에서 500만원 물품기탁, 이용우 나눔봉사단장 100만원 기탁, 봉사단원 및 군청 실과소장, 직원들이 성금모금에 참여해 총 1000여만원 정도 모금되어 금년 목표액 2억원의 5% 실적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김병목 영덕군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 봉사활동을 위해 구성된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이용우)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금년 희망 2014 캠페인 슬로건인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구호에 걸맞게 지역 주민 모두가 조금씩이라도 함께 참여하여 나눔이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우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도 “주민들이 성금모금에 적극 참여하여 목표액 초과 달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더 많은 나눔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11월20일부터 본청과 읍면동에 성금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하였고, 특히 12월초부터 영덕, 강구, 영해 등 주요 읍면 시내에서 거리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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