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25일 오전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대구시 간호사회 정복례회장을 포함한 외부인사와 학부모, 선배간호사,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 실습 전, 예비간호사로서 자세와 마음을 바로하고 인류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행위이다.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14명은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 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간호사가 되어 달라”며,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으로 병든 자와 소외된 자들에게 밝은 빛이 되고, 예비 전문직 간호사로서 박애의 정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대 박준현(간호학과 2학년,남)학생은 “선서식을 통해 고등학교부터 키어온 간호사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느낌이고, 환자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훈남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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