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생들의 ‘미혼모 사랑’ 오케스트라 공연 수익금 ‘평화의 집’ 건립 기금으로 전달 한동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정경)는 지난 19일 오후 8시 6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한동 오케스트라는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등 대중적인 클래식곡과 은혜로운 CCM곡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자유기부금은 포항지역 미혼모를 위한 평화의 집 건립기금으로 사용키로 하고 TUTTI(투티, 팀장 한예은 한동대 2년)와 여성소망센터에 전달한다. 한동 오케스트라는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 4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초‧중‧고‧대학 때 교회기악부에 소속돼 활동해 왔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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