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과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지난 22일 서울 송정동에서 화재피해 우려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소방설비 점검활동을 펼쳤다. 또, 노후된 건물외벽의 도색작업과 집안 벽지와 장판도 함께 교체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소방방재청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비롯해 소방방재청 남상호 청장, 포스코건설 이동만 부사장이 함께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8월 소방방재청과 함께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창단하고 화재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민관이 합동으로 전개하는 화재피해 예방활동을 위한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아왔다.
희망하우스 봉사단이 도움을 준 손길은 서울, 인천, 포항, 광양, 부산, 강릉, 대구 지역 52곳에 달한다.
그 동안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화재 취약가정의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한편, 지붕수리, 창틀보수, 동절기 한파 예방을 위한 난방시설 보수와 더불어 화재보험을 가입지원 등 화재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도움의 손길을 받은 할머니 김정희 씨(83세)는 “올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화재로 피해를 입거나,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 활동과 함께 화재보험 가입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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