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본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 국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가 진행한 조 추첨에서 B조에 묶였다. 이날 결정된 4개조 가운데 B조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죽음의 조`로 거론되고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작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강호다. 포르투갈은 최고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누구도 얕볼 수 없는 북유럽의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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