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aegu Gyeongbuk Internatio nal Exchange Association, 이하 ‘DGIEA’)는 지난 22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소재)에서 지역 대표 국제교류 행사인 ‘2013 DGIEA 친선의 밤’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국제교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DGIEA 공동의장인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주한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독일, 베트남, 미국, 터키, 중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네팔, 이스라엘 대사 또는 영사 등 20여 명의 주한외교관과 DGIEA 관계자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상호 교류하며 대표적인 민간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한국필리핀협회(회장 이상만)는 태풍 ‘하이옌’피해 구호 성금 2,000만원을 아이릭 아리바스 주한필리핀총영사를 통해 필리핀 정부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식전 축하공연 및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꺼만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와 나지 사르바쉬 주한터키대사의 축사,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의 주제발표(주제 : 한국과 독일-탁월성의 파트너십)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다함께 하나 되기’행사에선 참석자 모두가 미리 준비한 동일 디자인의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해 국제회의장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인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구ㆍ경북 국제교류협의회는 이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과 각 협회의 국가, 그리고 지구사회 전체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D aegu Gyeongbuk Internation al Exchange Association)는 한국과 외국 상호간의 경제, 예술, 문화, 학술 등의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통해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익 증진 및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20 09년부터 매년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95년 창립된 한국ㆍ폴란드협회 등 현재 26개국의 민간 외교협회로 구성돼 한국ㆍ외국간 친선교류, 문화탐방 및 회원 친목, 의료 및 장학 등의 사업의 펼치고 있으며, 중국 쓰촨시 대지진, 미안마 싸이클론 재앙 시 2천 5백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고, ‘국경 없는 음악,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열어 그 수익금 전액을 제3세계 국가 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민간외교,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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