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ㆍ봉사ㆍ배려 공동체문화 ‘확산’

대구 새마을회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을 실천한다. 대구시 새마을회(회장 최영수)는 26일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3 대구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한 해를 결산하고 나눔ㆍ봉사ㆍ배려의 공동체문화 확산 등 제2새마을운동 실천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범일 시장과 이재술 시의회의장, 우동기 시교육감, 새마을 남ㆍ여 지도자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는 시정 및 새마을운동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구ㆍ군 기수단 입장, 성과보고, 새마을지도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제2새마을운동 실천다짐,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2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조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구하고 새마을운동의 밝은 미래와 지속가능한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마을 지도자들의 결속과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소외계층에 새마을가족들의 따뜻한 정과 꿈을 나눠주고자 ‘읽은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 `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구’를 실천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근면ㆍ자조ㆍ협동의 새마을정신은 생활개혁과 의식개혁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정신문화운동이었다”며 “제2의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 번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