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합격 후 대구시에 수습 배치된 신임 사무관 12명이 `대구알리미`를 꾸려 대구 홍보에 나선다.
지난 1일 대구에 내려온 이들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간의 수습기간에 대구시 블로그 `다채움`( https://blog.naver.com/daegu_news)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역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알릴 계획이다.
매주 2~3명씩 대구의 자랑거리를 찾아 소개글을 작성, 사진·영상과 함께 온라인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또 수습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그간의 활약상을 한데 모은 홍보책자도 펴낼 생각이다.
이밖에 경제통상국, 교통국 등 각 실·국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대구시 주요 정책을 알기 쉽게 온라인에 소개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한태경 신임사무관(25·국무총리실)은 "대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에 반해 홍보활동을 하게 됐다"며 "수습기간이 끝나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대구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중앙부처에 근무하게 될 신임사무관들이 대구에 있는 동안 지역의 구석구석을 경험하고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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