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패션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3D 가상 패션쇼’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계명문화대학교 패션학부 패션테크니컬디자인전공은 지난 21일 대학 문화관 전시실에서 ‘3D 가상 패션쇼’를 개최했다. 3D 가상 패션쇼는 3D 의류생산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패션쇼를 시연하는 것으로 3D 의류생산기술은 기존의 의류 디자인 및 생산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샘플제작 비용과 시간, 노력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패턴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여러 체형의 아바타에 입혀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의상 착용시 생기는 문제점까지 사전에 잡아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계명문화대학교 패션테크니컬디자인전공은 문화관 전시실에서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50여벌의 의상을 아바타에 입혀 연출한 가상의 패션쇼와 함께 제작과정과 결과물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혜락 교수(패션학부 패션테크니컬전공 주임교수)는 “2D, 3D 의료생산 전문가를 양성하는 패션테크니컬디자인전공은 향후 우리나라 패션사업에 있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생산시설을 국외로 이전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에서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데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테크니컬디자인전공은 2012학년도에 국내 최초로 신설된 전공으로 산ㆍ학일체형 현장실무교육으로 2명의 전임교수를 비롯해 현장전문가를 강사로 2D, 3D 의류생산기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류상품 기획부터 생산시스템, 품질관리까지 담당하는 패션 매뉴팩처 머천다이저를 양성한다. 이는 대형의류업체와 ODM방식의 제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직종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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