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구미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및 진로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타 학생들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진로 인식 함양을 위해 ‘나는 할 수 있다!’ 꿈꾸며 도전하자!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생활예절을 익히고 자아역량과 성취동기 역량, 대인관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4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적성에 따라 소망화분 만들기와 자기 의 꿈 발표하고 강화하기, 친구들에게 강화 받기, 제과요리, 도자기 공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게 했다.
자아역량과 대인관계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꿈과 끼를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비장애학생들에게 가려져 자기 끼를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자기의 끼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사들은 입을 모아 “캠프 전에 비해 학생들의 목소리부터가 훨씬 자신감 있어 졌으며 질서도 잘 지키고 얼굴에 활기가 넘친다. 휴식은 물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피로가 싹 씻겨 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해 단기간의 활동이였지만 학생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였음을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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