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3일까지 이틀간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특성화된 녹색학교로 선정된 38개 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3 녹색환경교육 실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천보고회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즉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 nt)의 한 축으로 추진 돼온 녹색환경교육의 한 해 동안 실적을 정리하고, 다음년도 교육의 시사점 찾기를 도모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부의 이도성 녹색에너지부장은 ‘에너지 환경과 기후변화’란 주제의 강의에서 최근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와 대처방안에 대해 역설했고, 조태옥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는 현대인에게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원예치료를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서도 녹색환경교육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1차 사례보고서에서 입상한 유ㆍ초ㆍ중등 및 특수학교 14개교가 참가한 ‘녹색환경교육실천사례발표 대회’에서는 각자의 학교에서 실천한 내용을 중심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결과는 오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사례발표에 참가한 14개 학교에는 최우수상을 비롯한 등급별로 포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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