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2일 안계초등학교에서 교원ㆍ학부모ㆍ전문직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친구야, 함께 가자!’활동을 통한 한울타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 교육정책과제 수행 시범교육청 운영 보고회를 안계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2011년 3,001명, 2012년 3,595명, 2013년 4,364명(전체 학생수 대비 1.21%)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에서는 다문화가족 학생 지원을 통한 초기 생활 적응 및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이해 제고를 위해 다솜이 사랑방 운영, 부모나라 탐방 지원, 다솜이와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 다문화가족 캠프, 한울동아리 운영,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교육 교육정책 과제 수행 차원에서 다문화 시범학교 2교, 글로벌 선도학교 8교, 다문화교육 시범교육청 등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개최된 시범교육청 운영 보고회는 연구중심학교인 안계초병설유치원과 안계초등학교, 의성중학교의 다문화교육 수업 참관과 다문화 체험 부스 운영, 운영 성과 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다문화교육 수업은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수업 방법이 소개돼 초, 중학교의 다문화 교육 수업의 획기적인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오늘 실시된 다문화교육 수업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정책과 준비에 있어서 학교 현장이 다문화 이해교육의 산실로써 교사의 사명감이 막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서로 도와주고, 이끌어 주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을 길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다문화사회에서의 적응력을 신장하는 기틀을 마련하여야 한다"며, "이번 보고회가 교사 및 학부모에게 다문화교육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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