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6명을 2013 경북도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2013년 한 해 동안 40개 시민·사회단체와 연합체를 구성 `재능기부`라는 자원봉사의 방향 제시와 도내 24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다양하고 조직적인 재능나눔 활동으로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 지금까지 42명이 수상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구미시의 이경화(46·여)씨는 구미지역에서 이·미용 자격증을 소지하고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가위사랑회` 회장으로 1996년부터 농촌 오지지역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2회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또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 과내 봉사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우울증, 자살위험 청소년 대상으로 `생명사랑&장애체험` 교육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오랜 자원봉사 활동의 노하우와 정보를 학생들에게 안내 해주고 리더역할을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포항시의 김순오(67)씨로 장애인 및 호스피스 대상자와 어르신들에 대한 생활화된 자원봉사 달인으로 칭할 만큼 목욕봉사 활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 왔다. 또 양로원 및 포항시 오지지역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목욕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의 귀감이 되는 등 항상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순수한 마인드를 가진 봉사자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고령군 배효임(53·여)씨와 영천시 이종학(65)씨가 은상을, 동상은 상주시 노경순(57·여)씨와 경주시 이병환(45)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은 오는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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