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권 학생 태권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6회 포항시장기 환동해권 태권도대회’가 지난 23일 포항흥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포항시태권도협회(회장 문영길)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시 체육회, 시 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을 비롯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등 경북 동해안지역 시ㆍ군에서 488여명의 초, 중, 고, 일반 선수가 출전해 품새와 겨루기, 격파부문에서 최강자를 가렸다. 겨루기 단체전 및 개인전, 품새 단체전 및 개인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이정민태권스쿨이 겨루기 남ㆍ여 초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봉준 선수와 김정홍 관장이 각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단체전에서는 대호체육관(남초), 드래곤태권도(남중), 이정민태권스쿨A(남고, 일반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상연(대호체육관, 남초), 신종대(드래곤태권도, 남중), 백승조(이정민태권스쿨A, 남고, 일반부)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품새부문에서는 현진태권도패밀리(초등 저학년부), 백마체욱관(중등부), 형산경희대석사도장(고등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인대 여명태권도교실은 우승과 함께 임재민이 최우수선수상, 염경호관장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문영길 회장은 “이 대회는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경북 동해안지역의 태권도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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