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득(57ㆍ봉화읍ㆍ사진)씨가 21일 대구시 남구소재에 위치한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개최한 ‘제39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효행유공 부문 금오대상’을 수상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물론, 핵가족사회에 귀감이되 고 있다. 김씨는 신체불구로 막노동과 공공근로로 생활하면서 35세에 다친 허리디스크로 생계활동이 어려움에도 치매 등 노인성질환으로 앓아온 구순 노모(96)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모를 봉양하며 독신으로 살아가는 김씨는 평소 왼쪽 팔 불구와 어려운 생활환경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주변에서 일어난 각종 궂은일에도 앞서고 있어, 주의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자식 된 도리로서 누구나 부모 봉양은 당연한 일인데 큰상을 받게 돼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하는 김씨는 “앞으로 내부모를 떠나 이웃 노인도 정성 것 돌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오회는 1973년 지역 경제계 ‘학계’언론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 20명이 결성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매년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9개 부문을 선정, 시상과 상금500만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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