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오는 12월8일까지 국립등대박물관기획전시실에서 세계 60개국 등대우표 및 등대 모형 생활용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우표 수집가 이영수씨의 애장품인 세계 최초의 파로스 등대우표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우표, 북한에서 발행한 독도우표와 등대모형의 접시, 주전자 및 시계 등 일상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된다.
박물관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등대가 바다위의 신호등을 넘어 옛날부터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한 소재로 많이 쓰였음을 엿 볼 수 있다”며 “애호가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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