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3000억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도 당초예산안 총 규모는 301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639억원, 특별회계는 371억원으로 이는 2013년도 당초예산 2986억 6천만원보다 23억 4000만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농업·농촌·산림분야 467억원(18%), 사회복지분야 404억원(1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62억원(14%), 문화·관광분야 209억원(8%), 상하수도·환경분야에 194억원(7%)등이 책정됐다. 2014년도 당초예산안은 금년 내수경기부진으로 교부세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불요불급한 경상예산과 신규사업을 억제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예년에 비해 줄어든 세입으로 인해 힘든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상적 경비를 10% 절감 편성하였고, 선심·전시성 예산과 행사성 경비는 대폭 삭감했다. 국·도비보조사업은 일반 및 특별회계를 합하여 1541억원으로 전년보다 189억원(13%)이나 증가하였으며, 특히 국민행복연금 도입, 노인·여성·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로 복지분야 투자가 증가되어 군민의 기초생활보장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러한 지역현안 사업들이 국·도비보조사업으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본 14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3일간 제195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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