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공성면 새마을남여협의회는 지난 20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면사무소 전정에서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6000평의 농지를 임차하여 무더운 여름내 경작하여 수확한 쌀을 관내 독거노인 및 경노당에 10kg씩 50포를 각각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유휴지를 임차하여 벼,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식재.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것은 물론 그 판매대금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이동 부녀회장들은 600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씻고, 버무려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관내 44개 이동의 경노당에 나누어 겨우내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노당에 놀러 오시는 어른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전달하고 또한 야간 근무를 하는 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등에 전달하였다.
권영철 공성면장은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와 쌀이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지속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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