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일반 전문대학교가 지난 19일 마감한 `2014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원서접수`결과 각 대학별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정원 322 모집에 5,18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6:1을 기록했으며, △계명문화대학교는 415명 모집에 6,281명이 지원해 평균 15.1 대 1의 경쟁률을, △수성대학교는 171명 모집에 2,052명이 지원해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보건대학교는 유아교육과가 일반전형 40:1로 가장 높은 가운데, 뷰티코디네이션과 일반전형 38:1, 사회복지과 일반전형 23:1, 의료환경디자인계열 일반전형 23:1, 간호학과 일반전형 22:1을 나타내는 등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으며 또, 금융회계과 일반전형 22:1, 임상병리과 야간 일반전형 21:1, 보건행정과 일반전형 21:1, 물리치료과 주간 특별전형 20: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고 경쟁률을 보인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이 3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해 57.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아특수보육과도 2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5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수성대학교는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316명이 지원해 31.6대1의 경쟁을 보인 것을 비롯, 애완동물관리과가 27대1, 보건행정과 27대1, 컴퓨터기계설계과 2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수시 2차원서마감과 관련해 대구보건대학교 최영상(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입학처장은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보건계열과 함께 인기 있는 비보건계열의 강세가 눈에 띈다"며,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경쟁률이 높은 현상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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