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모대학에서 교수가 여대생 제자들을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산경찰서는 19일 여대생 2명을 노래방에 데려가 러브샷을 하고 입을 맞추거나 가슴을 만진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모 대학 부교수 A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지난 9월 23일 같은 학과의 여대생 2명을 노래방에 데리고 가 술을 마시며 입술을 접촉하거나 가슴·팔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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