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14년도 새해 예산(안) 총규모액 4111억 1200만원을 편성해 20일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3년 당초예산 4013억 7700만원 보다 2.4%(97억 3500만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3510억원, 기타특별회계 8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4억원, 기금회계 47억원으로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 예산 확보 노력으로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대폭 증가된 결과다.
칠곡군의회는 20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 칠곡군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가졌다.
특히, 내년도 칠곡군 예산은 신(新) 낙동강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과 미래 지향적 성장기반 확충 등 칠곡군의 브랜드화를 위한 신전략 산업 육성과,재난.재해의 선제적 대응 및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여성, 청소년, 다문화를 융합하는 사회를 창조하는 등 복지 안정망 구축으로 실질적 복지 혜택의 서비스를 더욱 확충하고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의 컨텐츠의 발굴 및 육성과 문화융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함과 더불어 살맛나는 농촌, 미래 농산업 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주민 소득원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성장 잠재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균형발전, 주민의 복지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칠곡시 건설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하여 투자사업을 최대한 확대 편성했다.
전년도에 이어 고금리 지방채 상환을 위해 98억원을 추가 투입함으로써 관리채무 부담도를 줄이고 군 재정 운용에 효율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농촌의 선진농업인 육성, 도로망 확충, 깨끗한 물 공급, 교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잘 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재정의 군살을 뺀 알뜰예산을 위해 경상경비와 행사성·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과감한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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