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성과 과거 이력으로 논란이 제기됐던 포항상의(회장 최병곤) 신임사무국장에 정용달 내정자가 최종 확정됐다. 포항상의는 지난 5일 사무국장 채용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정용달 내정자에 대해 20일 오전 집행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상의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용달 신임 사무국장은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오는 2015년 3월까지 임기로 근무하게 된다. 최병곤 회장은 “임용과정의 논란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 신임국장의 업무수행 적정여부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물의가 없다고 판단해 최종 임용키로 결정했다”며 “향후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임기도 현 회장 임기에 맞춰 견실한 관리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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