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스포츠 분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사무처 내 공정체육센터를 설치,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공정체육센터는 체육계의 관행적인 비리, 파벌, 편파판정 등 각종 불공정 행위를 방지해 공정한 체육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활동한다.
또 기존 감사실, 선수권익보호팀, 클린스포츠TF 등에 분산되어 있는 체육계 비리, 불공정 행위 및 선수폭력 관련 업무기능을 통합, 업무효율성을 제고한다.
공정체육센터의 설치 및 운영계획은 지난 10월 30일 대한체육회 제4차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공정체육센터는 대한체육회 사무차장을 공정체육센터 소장으로 임명하고, 감사실, 특별조사팀, 규정/제도개혁팀 등 3개 부서를 센터 산하에 편성하는 등 이번 주 중으로 공정체육센터 운영과 관련한 내부 준비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체육센터는 (1)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가맹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경기단체)의 비위 및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신고접수, 조사 및 감사, 제도개선 사항 발굴 (2) 체육계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3) 반부패/청렴 교육 및 관련 각종 정보제공 (4) 편파판정, 승부조작, 인권 침해 등 윤리/공정 위반 행위 조사 (5)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경기단체 정관 및 제 규정의 공정성 침해 여부 검토 등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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