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9일~ 21일까지 남구새마을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및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이 김장 담그기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생활체험을 통해 배우고, 다문화 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홈플러스 남대구점,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이형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 4지역 부총재, 국민건강보험대구남부지사, 동서개발,우리은행 명덕지점, 대구은행 봉덕동지점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남구새마을회 지도자와 관내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 한다.
특히 봉덕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열)가 주축이돼 새마을 등 조직단체 회원들 참여한 가운데 공한지를 이용한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이번 행사에 지원해 줌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에 담는 김장은 배추 2,000포기로 성심 성의껏 김장을 담궈 생활이 어려운 이웃 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남구새마을회(회장 김동원)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하고 훈훈한 복지 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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