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안동소방서 구급대원 4명이 하트세이버 배지를 달았다고 1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주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안동소방서에서는 지난해에도 2명의 대원이, 올해는 4명의 대원이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았다.
박헌국 소방장과 김용환 소방사는 지난해 2월10일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환자 권모(38)씨를 또한 김규동 소방장과 권환준 소방사는 지난 2월 25일 환자 서모씨(남, 75세)에게 CPR, 제세동을 실시해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소방관 최고 명예의 상인 하트세이버를 4명이나 배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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