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사류를 판매하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인공조미료, 나트륨, 인공감미료(설탕) 줄이기 특별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나트륨 권고량은 2g, 소금으로 보면 5g에 해당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이와 같은 권장량의 2.4배가 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만일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섭취한 나트륨이 혈류 속에 흡수되어 혈관속의 삼투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연스럽게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이와 같이 높은 혈압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되면, 뇌혈관과 같이 약한 혈관이 터져서 뇌출혈이나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는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 국민들 스스로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가 된다. 특히,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하는 인공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은 중독 단계에 이르러 좋지못한 식습관 형성으로 군민 건강과 영양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설탕 등 인공감미료의 과다한 섭취는 인체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있어 식습관과 음식문화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예천군과 외식업예천군지부에서는 `줄일수록 좋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전단지 배부, 포스터 부착 등 나트륨 사용을 줄이고 인공조미료 없는 음식상 차림으로 군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적게 넣고, 먹을만큼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외식업 영업주들이 참여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 위생교육 등을 통한 저염식 조리 기법 지도는 물론, 염도계 등도 보급해 외식업소 스스로 앞장서서 실천하도록 각종 인센티브의 제공과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인증 표지판을 부착해‘군민건강 모범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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