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테이블 세터`인 정근우(31)와 이용규(28)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 이글스가 원소속팀과 우선 협상 기간이 끝나자마자 자유계약선수(FA) 정근우와 이용규를 총액 137억원을 주고 한꺼번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는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내야수 정근우와 KIA 타이거즈에서 뛴 외야수 이용규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근우와는 계약금 35억원과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을 포함해 4년간 총액 70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고 이용규와는 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 등 4년간 총액 6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 선수가 원소속팀과의 우선 협상 기한이었던 16일까지 재계약하지 못하고 이적 시장에 나오자마자 한화가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영입했다. 한화 구단에서는 이날 새벽 정근우의 대학 선배인 김종수 운영팀장이 정근우를 직접 만나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사인까지 받아냈다. 한화에 이어 NC 다이노스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마찬가지로 대표팀의 주요 멤버이자 두산 베어스의 탄탄한 수비를 책임져 온 외야수 이종욱(33)과 내야수 손시헌(33)이 나란히 NC 유니폼을 선택했다. NC는 이종욱에게 계약금 28억원과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4년간 50억원을 제시했고, 손시헌과는 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4년간 30억원에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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