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내 5,000명 기준)에서 모집비율이 수시 60%, 정시 40%로 변경돼 전년도(수시 67%, 정시 33%) 대비 정시모집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수시모집에서 전형유형이 4개로 대폭 간소화되며,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 ▲면접전형은 학생부 70%, 면접 30% ▲학생부종합은 서류 80%, 면접 20% ▲글로벌전형은 교육부의 제한적 운영방침에 따라 KAC, EMU, DigiPen과 같은 특정학과로 제한해 선발하며 서류 40%, 실기 60%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수능 10 0%로 선발하며, 모집군은 ‘가’, ‘다’군(전년도 ‘나’, ‘다’군)으로 선발한다. 특히 사회탐구영역 중 한국사의 경우 10%의 가산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선발하고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또 정부의 고른 기회 전형 확대 방침에 따라 ‘사회적배려자전형’이 신설돼 11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내년도 입시전형은 정부의 전형 간소화 및 사교육 방지 방침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면서도 가급적 올해의 틀을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는 큰 혼란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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