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희대)는 최근 수능시험을 치른 대구지역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정치참여 및 민주시민정치의식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고3학생)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내기 유권자연수는 18일 구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 대원고등학교까지 시내 10개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4명이 유권자의 올바른 권리와 의무행사, 선거와 참여의 가치 등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선관위는 금년도 상반기부터 미래의 리더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정치의식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내 초ㆍ중ㆍ고 학생회 임원 등 36개학교 3,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또 미래유권자에 대해 선거에 대한 현장감있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선거과정 이해, 선거의 중요성 인식 및 국민의 권리와 의무인 투표참여의 당위성을 깨닫게 하고, 투표의 체험학습을 통해 투표권 행사의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선관위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4. 6. 4)시 새내기 유권자의 권리행사와 관련해 지난 1995. 6월 5일 이전 출생자는 선거권이 있으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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