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각지의 골목을 답사하면서 그것을 사진에 담은 단체가 있다. 이런 답사 그룹 ‘살맛나는 골목세상’이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오늘날 도시생활에서 골목이란 무엇이며 도시에 골목은 꼭 필요한지, 골목은 생태적이며 문화적인지, 아니면 지형적인지 민속적인지를 탐구하는 제1회 국제골목 사진전을 마련했다. 16일 서울동대문역사공원 이벤트홀에서 개막해 21일까지 계속하는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도심재생디자인 국제세미나’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등지의 골목을 만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란기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장은 “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시민 삶을 위해 골목 보존과 회복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전국 도시 골목과 외국 골목 사례들을 수집하고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85명이 출품한 사진 450여 점이 선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골목길로는 서울의 피맛길과 장수마을, 이화마을, 개미마을, 청량리시장, 588골목, 해방촌을 필두로 인천 개항장, 광주 양림동, 전주 자만마을, 군산 해망촌, 청주 수암골, 여수, 순천, 옛 제주시, 대구 99계단, 울산 신화마을, 춘천 장미촌, 안양l번가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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