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15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에 즈음해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3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한혜련 부의장, 김수용 교육위원회위원장, 도내 초중학교 교장,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고등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지역에 생존하고 있는 학도의용군 13명을 초청해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린다.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관에서 전시관 견학과 영상물 관람 및 참전 용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비석 닦기와 묘역 정화 작업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구국의 일념으로 생사를 알 수 없는 전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전몰 학도 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추념하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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