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3일 경주 방폐장 건설 원청업체인 D건설과 하청업체 1곳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들을 방폐장 건설 현장사무소에 보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 금전 거래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해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방폐장 건설을 맡은 원청업체 D사 관계자가 하청업체들로부터 수년 간 금품과 향응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D건설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관계자를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하는 한편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원청·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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