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8회에 걸처 교육희망자 26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통생활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전통가양주 빚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양주는 고려시대 훨씬 이전부터 조상 대대로 수 천년동안 이어져온 전통적인 생활문화로, 가양주의 맛과 향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또는 빚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르기로 유명하다. 가양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과 부식으로 삼는 곡식과 천연발효제인 누룩과 물을 원료로 하고 여기에 가향재나 약용약재를 첨가하여 발효, 숙성시킨 술로 일체의 화학적 첨가물이 없이 곡물에 누룩과 물을 섞어 빚는 방법의 술로 우리 고유의 술빚기 방법으로 만들어진 술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술의 기본인 누룩 만들기부터, 부의주, 송순주, 약주, 국화주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잊혀져가는 명가명주를 찾아내어 지역의 특산물로 변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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