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사)문경오미자 생산자협회(대표이사 한성근) 회원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오미자 원산지 지키기 결의대회가 열렸다. 문경오미자는 역사성과 지역의 지리환경적 특성에 따른 품질의 우수성 등이 입증되어 2009년도에 지리적 표시특산물(산림청 제19호)로 등록이 됐다. 그 동안 문경오미자는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오미자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지난 5년여 동안 오미자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매년 20% 정도씩 증가하면서도 물량이 없어서 못팔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으며 타지역 오미자가 문경오미자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사)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에서 직접 나서서 문경오미자의 명성과 이미지를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농가 스스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오미자 생산에 앞장서고자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사)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 박병준 사무국장은 “문경오미자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지속시키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오미자 생산에서 유통까지 위생관리 뿐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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