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1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투자사 한호산업㈜ 및 ㈜PENOX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국내기업 한호산업㈜ 와 프랑스 기업 ㈜PENOX 두 회사가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키로 결정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2천만불을 합작투자 21,387㎡의 사업부지에 제조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공장건립에 들어가 내년 말부터 자동차용 고급 배터리 첨가제를 본격 생산할 계획으로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한호산업㈜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 트랜스미션 제품을 주력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현대ㆍ기아자동차 및 GM 등 국내ㆍ외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에 관련제품을 공급하는 지역의 대표적 중견기업이다 프랑스 ㈜PENOX는 1994년 설립 현재 스페인, 독일, 멕시코 등 세계 6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연매출 5조원의 자동차 배터리용 첨가제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전체 외투유치는 4개국 7개사 1억 7천만불을 넘어서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 현재 국내기업 42개사가 기 입주를 결정하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73%로 연말 지구 준공 시까지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유보지를 제외하고는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프랑스 글로벌 기업 PENOX사의 투자결정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 美 보잉사의 MRO센터 착공 등 최근 인구 10만의 소도시 영천의 외투유치 현상은 타 지역에도 가능성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이 영천에서 성공을 확신할 수 있도록, 영천을 경제자유구역의 모범답안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