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과 ‘나트륨 줄이기’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키 위해 13일 도청 제3회의실에서 ‘나트륨 줄이기 경북도 운동본부’위원 22명을 위촉하고 나트륨줄이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는 6개 분과(급식분과 등 6개 분과 체제로 구성하고, 식품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공공기관 전문가가 참여 하여 나트륨 저감화 정책 제안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 시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83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섭취 권고량(2,000mg)의 2.4배에 달해 국민건강의 위협 요인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단체급식에서 나트륨 저감화 방안, 외식업소 영업자 인식개선, 저나트륨 가공식품 생산 확대, 가정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안, 나트륨 줄이기 도민 홍보전략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실천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나트륨줄이기 도민공모전, 저염식 조리 경연대회, 매체홍보 강화를 통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모든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음식점의 지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에 전 도민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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